김정숙 여사, 인도 K-POP 콘테스트 현장 찾아 한류열풍 함께 해

입력 2018-07-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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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 국립 시리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전인도 K-POP 콘테스트’ 현장을 찾아 델리의 뜨거운 한류 열기를 함께 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전인도 K-POP 콘테스트’는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인도 유일의 케이팝 축제다. 올해 인도 전역에서 523개 팀 1215명이 참가했으며, 10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인도 문체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공연장에 도착한 김 여사는 인도 현지 케이팝 팬클럽과 인사를 나누고 화환과 스카프를 선물로 받았다. 김 여사는 이어 케이팝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발표와 케이팝 아이돌 ‘스누퍼’ 공연을 지켜봤다. 스누퍼 멤버 중 한 명은 노래 한 곡을 마친 뒤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김정숙 여사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수상자 발표 후 김 여사는 무대에 올라 수상자들과 돌아가면서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수상자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800명 관객과 함께 빅뱅의 ‘붉은 노을’을 다 함께 불렀다. 김 여사는 수상자들과 가볍게 율동을 하며 합창을 하다가 수상자들이 권하자 홀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인도에서 한국의 케이팝이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에서도 인도의 음식과 영화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화가 양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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