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미국 강관 수출 부진 '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7-04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미국 강관 수출 부진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렵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4500원으로 하향 조절했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동사의 미국 수출 재개는 4분기에나 가능하다”라며 “한편 SSA 등 미국 법인의 강관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국내 강관 수출의 부진을 소폭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아제강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 분기 대비 21%, 55.4% 감소한 4950억, 209억 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7% 하회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가스관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려면 미국 의회의 대북제재 완화 혹은 특별법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러시아 강관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56인치 이상 강관 생산능력은 50만 톤(전체 생산능력 중 약 30%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자국의 비핵화 의지를 증명하는 액션, 이에 따른 미국 내 대북제재 움직임에 따라 세아제강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3,000
    • -3.5%
    • 이더리움
    • 4,146,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46,600
    • -5.98%
    • 리플
    • 596
    • -4.79%
    • 솔라나
    • 188,900
    • -4.93%
    • 에이다
    • 496
    • -4.8%
    • 이오스
    • 702
    • -4.23%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3.1%
    • 체인링크
    • 17,760
    • -3.27%
    • 샌드박스
    • 405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