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7-02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한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173억 원, 영업이익은 97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5%, 9.1% 증가한 수치로 메가박스의 점유율 상승과 티켓가격 인상, 방송과 드라마의 해외 매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홍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의 영향으로 제이콘텐트리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총 3000만 주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모집가액은 5390원, 모집총액은 1617억 원이다.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주식수 희석은 26.3%다. 드라마 IP(지적재산권)투자 확대, 영화 투자 확대, 작가·제작사 인수, 차입금 상환 등이 주요 목적이다.

홍 연구원은 공모자금의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해 목표가를 낮췄지만 △대장주 스튜디오드레곤 주가 상승에 따른 방송 부문의 재평가 △넷플릭스향 판매와 드라마 투자 증가에 따른 방송 고성장 △티켓가격 상승을 통한 극장 수익성 개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 9.3%(+), 최저 11.5%(-)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며 “유상증자의 충격으로 주가가 11% 이상 하락하면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6,000
    • -2.24%
    • 이더리움
    • 4,348,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85%
    • 리플
    • 667
    • +4.87%
    • 솔라나
    • 193,400
    • -4.49%
    • 에이다
    • 572
    • +1.42%
    • 이오스
    • 736
    • -3.03%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63%
    • 체인링크
    • 17,570
    • -4.25%
    • 샌드박스
    • 422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