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44포인트(0.49%) 오른 2325.68에 장을 열었다. 개인과 기관은 112억 원, 124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23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날(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지수가 전일 대비 98.46포인트(0.41%) 오른 2만4216.0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68포인트(0.62%) 상승한 2716.31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8.60포인트(0.79%) 오른 7503.68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억 원, 226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33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67%), 비금속광물(2.49%), 의약품(1.62%), 철강금속(1.30%), 기계(0.78%), 은행(1.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54%), 전기전자(-0.30%), 보험(-0.15%)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64%)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1.34%), 포스코(1.40%), 삼성바이오로직(3.55%), 현대차(0.4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1.21%), 현대모비스(-0.93%)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00포인트(0.86%) 오른 817.2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9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은 “어제 뉴욕 증시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소폭 올랐지만 계속 변동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IT주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락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