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수상

입력 2018-06-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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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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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사진>이 프랑스에서 ‘2018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25일(현지시간) 파리 기메 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작이 발표됐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파리 소재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박물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 문학을 프랑스에 더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이전까지는 프랑스에서 외국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상은 페미나상이 유일했다. 황석영은 2004년 ‘손님’으로 프랑스에서 페미나상 외국어 소설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해질 무렵’으로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게 됐다.

기메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황석영의 작품이 주는 강력한 환기력, 묘사의 섬세함, 독서로 인해 얻게 되는 부인할 수 없는 풍요로움에 매료됐다” 그는 구축과 파괴, 존재와 사물을 섬세하게 그려 한국적인 영혼을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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