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엑스레이 디텍터’ 핵심기술 내재화 주목-KB증권

입력 2018-06-26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6일 레이언스에 대해 X선(X-Ray) 디텍터(Detector) 관련 핵심기술 내재화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이언스는 2011년 바텍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의료용 및 산업용 디텍터 제조회사다. 디텍터는 인체나 제품 등을 투과한 X선을 촬영 및 판독해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X-Ray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레이언스는 TFT(박막트랜지스터),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I/O센서(구강센서) 등 X선 디텍터 풀 라인업을 구축한 글로벌 유일업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CMOS 디텍터는 기존 덴탈 중심에서 의료용 및 산업용 등 매출처 다변화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CMOS 디텍터의 적용제품(application)이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 확산돼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I/O센서의 경우 2015년 4분기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벤더블 I/O센서를 출시해 신규 수요뿐 아니라 교체 수요가 증가하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양호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기반으로 향후 M&A(인수합병) 및 주주환원정책도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TFT 디텍터는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개조하는 리트로핏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 상장이 기대됐다. 다만 경쟁 심화에 따라 수익성 유지에는 한계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고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CMOS 디텍터의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의 확산이 기대되지만, 실제 매출 발생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4,000
    • +0.61%
    • 이더리움
    • 4,41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7.38%
    • 리플
    • 672
    • +5.83%
    • 솔라나
    • 195,700
    • +2.03%
    • 에이다
    • 584
    • +3.36%
    • 이오스
    • 741
    • +0.41%
    • 트론
    • 194
    • +1.57%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4.94%
    • 체인링크
    • 17,970
    • +2.63%
    • 샌드박스
    • 436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