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4차 산업 스타트업 발굴·육성 투자 사업 시동

입력 2018-06-20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태펀드 통해 AI, IoT, 빅데이터 등 스타트업 중점적으로 지원

교원그룹이 4차 산업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사업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지난 19일 자회사 투자법인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4차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4차 산업혁명이나 지방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이다. 정부가 모태펀드로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가 이뤄진다.

교원그룹은 올해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중 4차 산업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한다.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의 약정 총액은 300억 원이며, 교원그룹은 이 중 30%에 해당하는 90억 원을 출자한다. 모태출자는 180억 원이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30억 출자 및 운용을 맡는다.

교원그룹은 이번 모태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스타트업과의 장기적 협력으로 에듀테크 및 스마트가전 관련 사업연계를 검토하고 시너지 창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한국모태펀드를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더 많은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5월부터 한화생명 한화드림플러스와 함께 교육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4,000
    • +0.32%
    • 이더리움
    • 3,68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0.34%
    • 리플
    • 827
    • +0.85%
    • 솔라나
    • 217,000
    • -0.55%
    • 에이다
    • 488
    • +0.21%
    • 이오스
    • 682
    • +1.79%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2.87%
    • 체인링크
    • 14,860
    • -0.2%
    • 샌드박스
    • 380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