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나흘째…경찰,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지점 일대 수색

입력 2018-06-19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학생이 실종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A양(고등학교 1학년)을 찾고자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지점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가족과의 연략이 두절됐다. 실종 전 친구들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나 해남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메시지를 남겼다. A양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경찰은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집과 약 20km 떨어진 도암면에서 잡힌 점을 토대로 수색에 나섰다. 인력 500여 명과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이 동원됐다.

또 경찰은 A양 아버지 친구이자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를 조사했으나 B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17분께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52,000
    • +1.29%
    • 이더리움
    • 3,15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20,500
    • +1.84%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176,000
    • +0.17%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656
    • +2.8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42%
    • 체인링크
    • 14,550
    • +3.71%
    • 샌드박스
    • 338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