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손담비, 학창시절 별명 ‘술담배’…“담배 누나 발음 조심해야 돼”

입력 2018-06-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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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방송캡처)
(출처=SBS '런닝맨' 방송캡처)

'런닝맨'에 출연한 가수 손담비가 범상치 않은 별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8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손담비의 거침없는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담비는 미션 대결에 앞서 자신을 ‘담배 누나’라고 부르는 이광수를 보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유재석은 “손담비를 부를 때엔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그게 학창 시절 별명이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담배 누나’에 이어 “술담배”라고 또 다른 별명으로 자폭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고 이광수는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드센 사람”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담비는 “군기 잡는다더니 진짜였나보다”라고 말하는 김종국에게 “나 솔로 가수였는데 무슨 소리냐”라며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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