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날이자 6ㆍ13 지방선거 전날인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 내륙과 경상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5∼10㎜가량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3∼5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 0.5m, 남해 0.5∼2.0m, 동해 1.0∼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고,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한동안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