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한 달 뒤 부착 해제…연예계 복귀는 '불가능'

입력 2018-06-0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전자발찌를 해제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형 등을 선고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으며 출소 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되고 있다. 오는 7월이면 전자발찌 부착 3년의 기한이 끝난다.

현재 고영욱은 아동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취업제한이 내려진 상태로 연예계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벌금형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겐 '취업 제한 10년'이란 부가 조치가 내려지기 때문에 고영욱은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도 여전히 싸늘하다. 네티즌은 "영원히 연예계에서 퇴출해야 한다", "악질이다",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Roots of Reggae'으로 연예계 데뷔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활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3,000
    • +3.16%
    • 이더리움
    • 3,18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39,600
    • +4.34%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900
    • +3.98%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8.65%
    • 체인링크
    • 14,270
    • +0.07%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