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550개 외국 바이어에게 한국 소비재 알린다

입력 2018-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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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4~5일 코엑스

우리나라 소비재 관련 기업 1100개와 세계 67개국 550여개 바이어 참여하는 소비재 수출대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소비재 수출대전은 소비재 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우리 우수 소비재기업의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 소비재 수출마케팅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급변하는 국제 유통환경에 대응하고자 이(e)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핵심주제로 진행한다.

최근 세계적 한류 확산(K-팝, K-라이프스타일)으로 한국 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등 한국 소비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급상승하면서, 한국 소비재는 세계 유통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5대 소비재(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수출액과 수출 비중은 2011년과 2017년 각 157억 달러에서 268억 달러, 2.8%에서 4.8%로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신유통채널로 주목 받는 e커머스 플랫폼은 우리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무역 판로로 성장하며 우리 소비재 수출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e커머스 역직구 수출규모는 2014년 7000억 원에서 2017년 3조 원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한국 소비재 e커머스 기업 관련 전시회와 1대 1 수출상담회, 신유통채널 콘퍼런스, 연계행사(투자유치상담회·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기업 컨설팅·취업상담회 등)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6개 테마 전시관(176개사)을 구성해 우리 소비재·e커머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함으로써 수출마케팅·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6개 테마 전시관 중 ‘올해의 주제 전시관’으로 마련한 ‘e커머스 관’에는 e커머스 서비스 관련 13개 국내 기업(역직구몰, 디지털 마케팅 등)이 참여해 국내 소비재기업 및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과 다양한 협력 상담을 벌인다. 아울러 1대 1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통해 우리 1100여개 기업들과 세계 67개국 550여개 바이어의 다각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해외 바이어 중에서는 해외 e 커머스 플랫폼과 지정 중간유통업자도 포함되어, 우리 기업이 한 공간에서 플랫폼 입점, 중간유통 납품과 판촉까지 전 과정을 통합 상담하도록 지원한다.

신유통채널 콘퍼런스는 총 8개 세션으로 이뤄져 국내외 유명 인사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소비재 유통 산업의 미래 흐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커머스·신기술 활용 소비재 수출확대, 글로벌 유통채널 활용 수출확대, 할랄 산업 동향, 뷰티헬스기업 투자세미나, 주요 소비재 품목별 글로벌 트렌드 다양한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 20개(사전 신청)와 세계적 기업·벤처캐피탈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형성 및 1대 1 투자유치 상담도 진행된다. 유미도그룹, 시세이도, L-Catterton, 로레알, 제프코아시아 등 투자기업 5개가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또 서전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통해 성사시킨 총 24건(1105만 달러)의 수출 계약(21건)과 MOU 체결식(3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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