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ㆍ알루미늄 고관세는 정당”

입력 2018-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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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순자산은 28억 달러(약 3조240억 원)이며 한 해 동안 1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순자산은 28억 달러(약 3조240억 원)이며 한 해 동안 1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ㆍ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공정한 무역이라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그 나라들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데, 그 나라들은 우리 상품에 25%, 50%, 심지어 100%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것은 공정하지 않은 것으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게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자유무역도 공정무역도 아닌 바보 같은 무역"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가 폐회하기 직전에 트윗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후속 트윗을 올리며 "좋은 뜻으로 하는 얘기인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관세의 불공정성이나 우리가 지금 부과해 우리 금고로 쏟아져 들어오는 수십억 달러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무역에서 연간 8000억 달러(약 860조 원) 적자를 보는데, 무역전쟁에서 패배할 수는 없다"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수년간 바가지를 써왔고 이제는 영리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철강ㆍ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시적으로 유예된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등 동맹국도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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