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쓰-오일과 미래형 주유소 개발… 앱으로 주유비 결제

입력 2018-06-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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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오른쪽)과 에쓰-오일 운영총괄 박봉수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KT)
▲KT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오른쪽)과 에쓰-오일 운영총괄 박봉수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KT)
KT는 에쓰-오일과 ‘플랫폼 기반 미래형 주유소(Smart Station)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자사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에너지 등 ICT 분야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에쓰-오일 주유소에 적용한다.

주요 협력사항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주유소 운영 플랫폼 혁신 △주유소 ICT 인프라 개선 △빅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방안 도출 △개인 및 법인고객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 구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KT가 보유한 ‘커넥티드카 커머스(Connected Car Commerce)’ 솔루션을 주유소 및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방침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차량 자체가 신용카드가 되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 서비스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쓰-오일의 2400여개 주유소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영업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KT는 사물인터넷 전광판, 기가아이즈, 기가에너지매니저(K-MEG) 등 KT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과 유동인구, 상권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주유소 환경 개선 외에도 주유소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5G, ‘기업전용 LTE’,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주유시장에 대한 노하우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융합해 자동차 관련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은 “KT의 솔루션 노하우와 에쓰-오일의 전국 주유소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유업계를 리딩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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