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관계사, 강동경희대병원과 BK바이러스 진단키트 공동연구

입력 2018-05-25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시트론 관계사 하임바이오텍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24일 오후 3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산홀에서 BK바이러스 진단키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하임바이오텍 대표,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 원장, 김동욱 강동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소장, 이상호 강동경희대병원 중앙실험실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시트론 관계사 하임바이오텍은 ‘특이적 양방향 신장 유전자 증폭기술(SBDE-PCR)’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분자진단 기술 전문기업이다. SBDE-PCR을 이용해 국내 최초 마이크로 알앤에이(miRNA) 연구용 키트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대학병원과 암연구센터에 공급 중이며 SBDE-PCR을 활용한 암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임바이오텍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miRNA 검출 분석을 통한 BK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miRNA 검출 분석을 통한 BK바이러스 검사는 혈액에서 검출해 진단하는 기존의 침습적 방법이 아니라 소변에서 검출해 진단하는 비침습적 면역 진단기술이다.

BK바이러스는 신장이식 환자에게 신장 기능 손실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예방을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데 이 때 BK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심할 경우 이식신 소실률이 100%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주기적인 BKV감염(신장 이식 후 BK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선별 검사를 시행한다.

하임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할 진단키트는 miRNA 분석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BK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될 것이다”며 “본 진단 기술은 BK바이러스 검출뿐만 아니라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신종플루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응용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21,000
    • -1.54%
    • 이더리움
    • 4,35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1.32%
    • 리플
    • 641
    • +2.72%
    • 솔라나
    • 191,300
    • -3.68%
    • 에이다
    • 565
    • +1.99%
    • 이오스
    • 737
    • -0.94%
    • 트론
    • 192
    • +2.67%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28%
    • 체인링크
    • 17,580
    • -1.79%
    • 샌드박스
    • 42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