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흉기협박’ 이서원, “피해자에 사과하고 싶다” 뒤늦은 반성

입력 2018-05-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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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이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약 4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4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이서원을 소환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모든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을 나서던 이서원은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또한 이서원은 “그 이후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하과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자 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시도했다가 이를 거부당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보도된 지난 16일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서원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KBS2 ’뮤직뱅크’와 촬영 중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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