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배기성, 아내와 결혼 결심 이유 “내가 버린 담배꽁초 줍고 있더라”

입력 2018-05-22 2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기성(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배기성(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가수 배기성이 12세 연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캔의 배기성이 출연해 12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6개월 차 신혼을 공개했다.

이날 배기성은 “20대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을 하지만 마흔이 넘어가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라며 “여자를 만나면 ‘화장을 지우면 어떨까’부터 시작해 ‘부모님한테 잘할까’, ‘내 돈 가지고 도망가면 어떡하나’ 등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기성은 “아내를 만났는데 담배를 피우던 시절이라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버렸다. 나란히 걷던 아내가 점점 뒤처지더라”라며 “돌아보니 담배꽁초를 줍고 있었다. 그때 무조건 얘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결혼하면 내 삶이 조금 더 여유롭고, 각박하고 빡빡한 삶 속에 조금이라도 오아시스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아내 이은비 씨 역시 “남편은 사람 한명 한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어른을 대할 때 그렇다”라며 “3년을 연애했지만 초창기 때부터 ‘이 사람이 나의 마지막 남자겠구나’ 생각했다. 먼저 결혼 이야기를 하진 못했지만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0,000
    • -2.14%
    • 이더리움
    • 4,335,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1.13%
    • 리플
    • 666
    • +5.71%
    • 솔라나
    • 191,200
    • -5.35%
    • 에이다
    • 565
    • +1.62%
    • 이오스
    • 731
    • -2.14%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0.09%
    • 체인링크
    • 17,470
    • -3.91%
    • 샌드박스
    • 42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