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자사주 매입 "주주 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 노력"

입력 2018-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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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는 이창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샘코 관계자는 “회사의 높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고객사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성이 확보됨에도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 및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됐다”며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코는 지난해 11월 산청공장(제3공장)을 준공하며 추가수주 및 신규수주에 따른 물량 증가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항공기 도어시스템뿐 아니라 무인기(듀오드론) 및 M&A 등을 통한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로 보인다.

샘코는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도어 제품 특성상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돼 신규 진입이 어려워 글로벌 고객사와 안정적인 수익관계를 가져간다.

샘코는 러시아 수호이(Sukhoi), 미국 스피릿, 유럽 에어버스헬리콥터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최근 회사는 글로벌 시장으로 매출 다변화와 고객사 확대를 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 강화 및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은 이번달 16일부터 17일까지 자사주 6만9571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 평균 취득단가는 7151원이며 전체 매입 금액은 약 5억 원 규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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