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강원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해 힘 합쳐

입력 2018-05-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5일 강원도를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이사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중진공이 강원도와 체결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속성장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정보 공유 △정책자금·기업진단·컨설팅·연수사업 등 패키지 지원 △정책발굴 △공동사업 수행 및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전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융자 배정금액을 225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 중진공 100% 자회사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펀드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상품·서비스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계해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운영해 전국 114개 기업의 618개 품목을 홍보 및 유통하며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은 1078개사이며 이 중 지역 농림수산업 기반의 특산물을 생산하는 기업이 3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이사장은 FC 바르셀로나, 미국 썬키스트, 뉴질랜드 폰테라 등 다수의 경제적 약자가 협력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한 선진국의 대표적 사회적 경제 모델에 대해 설명하며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기존 대형항공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의 성공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취업유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신규 정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7,000
    • -1.87%
    • 이더리움
    • 4,35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1.44%
    • 리플
    • 662
    • +4.58%
    • 솔라나
    • 192,900
    • -4.74%
    • 에이다
    • 567
    • +1.8%
    • 이오스
    • 735
    • -2.26%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0.18%
    • 체인링크
    • 17,610
    • -3.4%
    • 샌드박스
    • 421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