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갑질 폭로에 “부적절 처신… 사죄”

입력 2018-04-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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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가 수행비서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터져나온 가운데, CJ그룹을 통해 “사죄드린다”면서 공식 사과의 뜻을 표했다.

20일 이재환 대표는 CJ그룹을 통해 “제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끼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모든 게 제가 부족해 일어난 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저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이재환 대표 밑에서 근무했던 수행비서 A씨 등 피해자들은 요강으로 쓰던 바가지를 씻게 하는 허드렛일을 시키고 운전 중 불법유턴을 지시하는가 하면, 욕설을 하는 등 권력관계를 이용한 부당행위, 즉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는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두살 아래 동생이다. 이재현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도 앓고 있는 삼성가 유전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을 가장 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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