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갑질이 논란이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이어 고성을 지르며 질책하는 음성파일까지 공개되며 사람들은 ‘드라마 속 재벌 갑질’ 이야기가 딴 세상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화제의 드라마 속 재벌의 갑질 장면들을 모았다.
![(sbs '착한마녀전'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8/04/20180416095952_1204580_600_800.jpg)
SBS에서 방영중인 '착한마녀전'에서는 항공사 회장의 장녀이며 전무역할을 맡고 있는 오태리의 갑질 행동이 눈길을 샀다. 항공사 승무원의 머리에 라면을 쏟아부은 것. 오태리는 라면 그릇이 너무 뜨겁다며 불러 호통을 쳤지만 매뉴얼대로 한 것뿐이라는 말에 분노한다. 곧이어 오태리는 “날 가르치냐” 며 뜨거운 라면을 그대로 승무원 머리위로 쏟아부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sbs '리턴'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8/04/20180416095600_1204573_600_800.jpg)
SBS '리턴'에서 ‘김학범’은 종교관련 사학재단을 운영하는 집안의 2세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인물이다. 여성을 내기로 걸고 카드게임을 하는 대목에서 여성이 “우리가 물건이야? 왜 우리를 가지고 내기를 해. 짜증나게” 라고 말하자 김학범은 유리컵을 들고 여성의 머리를 내리친다. 심지어는 쓰러진 여성이 치료비로 받은 돈을 빼앗으며 “내가 애들을 가르쳐봐서 아는데 버릇 나빠져"라며 "없는 것들은 돈 많이 필요 없어"라고 말한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8/04/20180416095824_1204578_600_800.jpg)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여주인공 지안(신혜선)이 고객에게 갑질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안은 백화점 고객의 심부름을 하다 전화로 다른 사람인 줄 알고 욕하는 실수를 저절렀다. 지안의 모습에 오해한 고객이 당장 사과하라며 윽박질렀고 지안은 무릎까지 꿇어야 했다.
![(sbs '리멤버'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8/04/20180416095600_1204575_600_800.jpg)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에서는 그룹 회장의 후계자인 남규만(남궁민)의 갑질이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남규만은 자신의 뒷담화를 한 직원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한다. 해당 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엘리베이터를 탄후 “나한테 불만 있는 것 아니었나”, ‘오늘 맞아서 한번 죽어봐라“ 라며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마구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