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 中 식약처 제품 판매인허가 진행 중…외형성장 및 수익성 확대 기대

입력 2018-04-10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팜스웰바이오가 올해도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첨단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인 큐브바이오가 최근 맺은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 체결을 발판삼아 올해 수익성으로 외연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이달 9일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과 3750만 달러(약 390억 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퓨린대사체분석키트는 소변을 검체로, 췌장암 등 종양 진단 및 스크리닝이 가능한 암 체외진단 키트 제품이다. 따라서 건강검진 과정에서 종양세포의 유무 진단과 수술 및 치료후의 예후 추적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큐브바이오는 지난해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75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호주 골드 코스트 울(Gold Coast Wool)사와 9000만 달러(약 96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큐브바이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CFDA)에 제품 판매인허가도 진행 중에 있으며, 판매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라는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팜스웰바이오는 지난해 큐브바이오와 퓨린대사체분석키트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 원주시와 이전기업 투자협약 체결 등을 통해서 체외진단시약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장영진 팜스웰바이오 대표이사는“2018년은 팜스웰바이오가 본격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는 앞으로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차세대 진단 제품 시장 진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의 지분 20.37%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0,000
    • +3.48%
    • 이더리움
    • 3,190,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5.03%
    • 리플
    • 729
    • +1.67%
    • 솔라나
    • 182,100
    • +3.11%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68
    • +2.9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2.98%
    • 체인링크
    • 14,230
    • +1.14%
    • 샌드박스
    • 344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