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티셔츠에 개성·취향 담는다…유니클로 'UT' 특별 전시

입력 2018-04-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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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일까지 9일간 진행…'카카오 프렌즈'와의 콜라보 첫 선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가 7~15일까지 9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웨어 유어 월드(WEAR YOUR WORLD)-나의 세상을 입다’라는 주제로 모든 사람이 한 벌 이상은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이자 개성과 가치관을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티셔츠'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3년 UT를 첫 선을 보인 이후 음악, 미술,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팝아트 및 카툰 등 다양한 팝 컬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고, 시즌별로 수집하는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11년 아이코닉한 아이돌 그룹 빅뱅을 모티브로 한 UT를 선보였으며, 2012년에는 농심, 진로와 협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니클로는 그래픽 티셔츠 'UT‘의 다양한 라인업이 소개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성별, 연령, 국적을 초월해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기본적이고 베이직한 아이템이지만, 동시에 입는 사람의 스타일과 가치관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UT는 티셔츠 한 장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함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모두를 연결하는 하나의 메신저와 같은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이번 전시회는 크게 ‘아트 앤 컬쳐(Art& Culture)', '브랜드(Brands)', '캐릭터(Character)' 세 가지 테마 아래 유니클로가 이번 시즌 선보이는 다양한 라인업 중 9가지를 선별해 전시한다.

우선 아트 앤 컬쳐존에서는 예술과 패션의 만남을 상징하는 'SPRZ NY'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브랜즈존에서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브랜드 '스튜디오 샌더슨', △1980년대를 대표하는 5개의 미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메리칸 무비즈', △21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상품들을 표현한 '더 브랜드 마스터피스', △전세계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레고' 등 라인업을 선보인다.

캐릭터존에서는 ‘카카오 프렌즈’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라인업과 디즈니, 미니언즈, 아이언맨 라인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주중, 주말 모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무료 진행된다. 구슬모아 당구장은 대림문화재단이 2012년 한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방치돼 있던 당구장의 이름과 콘셉트을 살려 국내 작가를 지원하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곳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UT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특유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지닌 ‘구슬모아 당구장’을 전시 장소로 결정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니클로가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와 ‘티셔츠에 개성과 취향을 담는다’는 UT의 철학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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