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콜비 제한에… 카카오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

입력 2018-04-06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즉시 배차’ 서비스에 국토교통부가 기존 택시 호출 수수료를 기준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사실상 2000원 이상을 콜비로 받지 못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측은 지속적으로 논의와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6일 국토부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부분유료화 관련 국토교통부 입장’을 내고 현행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고시한 호출수수료의 범위와 기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출수수료는 대부분 지자체가 1000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예외로 서울시는 00~04시 사이에만 20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다음주 초 카카오택시 유료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유료화 서비스는 우선호출과 즉시배차로 나뉜다. 우선호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적으로 호출 요청을 하는 방식이며, 즉시배차는 인근의 빈 택시를 즉시 배차해주는 방식이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선호출은 2000원 이내, 즉시배차는 2000원 이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국토부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국토부가 검토해 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려하는 부분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방안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에서 준비할 법률 개정안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과 이용자, 종사자들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 매출 KFC의 3배…일본 MZ 홀린 K엄마 손맛 ‘맘스터치 시부야점’ [르포]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95,000
    • -3.43%
    • 이더리움
    • 3,624,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6.41%
    • 리플
    • 783
    • -4.98%
    • 솔라나
    • 201,100
    • -7.5%
    • 에이다
    • 465
    • -4.32%
    • 이오스
    • 661
    • -3.6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3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00
    • -7.3%
    • 체인링크
    • 14,190
    • -4.32%
    • 샌드박스
    • 356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