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신작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 목표가 15.5만 원으로↓-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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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작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86억 원, 80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0%, 59.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실적부진의 원인은 신작 부재와 국내외 핵심 라인업의 매출감소”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일매출 26억 원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은 1분기 일매출액이 20억 원 이하로 감소했으며, 4분기 주력신작이었던 테라M 또한 평균 일매출액은 2억 원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테라아사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BTS 월드’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한·중 관계를 고려할 때 4월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높아졌지만 이런 점은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히 반영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컨센서스가 대체로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이상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흥행을 기록하지 않으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중국에서 당사 추정치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여지는 있지만,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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