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경영정상화 합의' 조인식…성과급 반납도 합의

입력 2018-04-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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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성과급 반납 등에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노사와 채권단 등 노사정이 긴급간담회를 진행한 끝에 '더블스타로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성과급 반납 등에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노사와 채권단 등 노사정이 긴급간담회를 진행한 끝에 '더블스타로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성과급 반납 등에 합의했다.

금호타이어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더블스타 자본유치를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노사특별합의서'를 최종 의결했다. 이 회사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공장에서 '경영정상화 노사 특별 합의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대표지회장(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한 후, 김종호 회장과 조삼수 대표지회장이 노사를 대표해 인사말을 하며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호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합의를 이끌고 도와준 임직원들과 국민, 정부기관, 광주시, 채권단 등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노사가 경영정상화 방안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함께 노력해 경쟁력 있는 회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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