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해외 사업 본격 성장세, 라이센스 매출 증대 전망

입력 2008-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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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프리트의 올해 해외 사업이 본격 성장세로 들어 설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해외 시장을 통한 라이센스 매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프리트는 올해 세계 최대 시장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자사 DCD 솔루션이 본격 상용화 된 가운데, 스위스 스위스콤과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 협의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사업자인 독일 T-Mobile과는 모바일2.0 솔루션으로 시범 서비스를 추진키로 하는 등 지난 2여 년간 집중 투자 해 온 해외 사업 부문이 호조에 있어, 지난 21일 상반기 흑자 전환 전망 발표와 더불어 2008년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올해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자사의 DCD 솔루션이 탑재된 휴대폰의 해외 시장 출시 본격화에 따라 러닝로열티를 통한 라이센스 매출 증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북경 올림픽 특수 효과를 기대하고 그전까지 DCD 단말 대량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TD-SCDMA 상용화에 주력, 올림픽 이후 상용화 초기 TD-SCDMA 단말 최소 100만대 이상 구매, 2009년에는 1000만대까지 구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스프리트의 DCD는 TD-SCDMA 의 필수 서비스로 채택되어 라이센스 매출 증대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현재 모토로라, 삼성전자 2개 제조사 모델만 출시된 가운데 3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매주 6만 명 수준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차이나모바일은 상용화에 이어 바로 올 상반기 1000만 명 규모로 서버 시스템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 해외 제조사와 중국 로컬 제조사 단말이 본격 출시되면서 가입자는 급증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의 경우 지난 2월 출시된 SGH-J218을 비롯해 심비안, 원도우모바일 등 다양한 OS 버전으로 현재 총 8개 모델이 출시된 가운데 상반기 중 6개 모델이 추가로 출시 될 것으로 예상돼 인스프리트는 지난 2005년 DCD 솔루션 라이센스 계약 체결 이후 올해부터 삼성전자를 통한 러닝로열티 매출 발생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해외 솔루션 라이센스 비즈니스는 초기 사업자 시장에 진입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투자 되는 반면, 일단 진입을 하고 나면 단말기 공급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확보로 이어진다. 오픈웨이브, 텔레카, 엑세스 등의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라며,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제조사들이 플랫폼 사업부를 두고 차이나모바일에 DCD 플랫폼을 공급하기 위해 인스프리트와 경쟁을 한 것도 단말 공급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을 통한 지속적인 솔루션 라이센스 매출 확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계획된 국내외 사업 확대와 함께 지난 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효과로 올 상반기는 매출 250억, 순이익 20억으로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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