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어울리는 IT 제품은?

입력 2008-03-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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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봄기운이 만연해지자 나들이에 나서는 인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봄날의 여행을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센스 만점의 IT 기기들을 주목해보자. 막힘없이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이나 차량용 전자제품, 휴대용 스피커 등 IT 기기들로 더욱 알차고 기억에 남는 봄나들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 상쾌한 나들이 길을 원한다면 티펙 내비게이션

나들이 길이 꽉 막힌 도로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내비게이션을 활용해보자. 특히나 최근에는 지·정체 구간을 피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티펙’(TPEG, 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기능이 내장된 내비게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에너지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엔나비’(www.ennavi.co.kr)가 탑재된 TG삼보의 파비콘 ‘TN1000’은 교통정보를 이용한 경로탐색 노하우를 활용해 티펙에 가장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해준다.

주말 혹은 특정일에 진입이 금지된 도로가 있을 경우 이 역시 감안해 경로를 제공하기 때문에,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 없이 즐거운 나들이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맛집 검색도 가능해 여행 중 각 지역의 맛집을 쉽게 찾을 수도 있다.

▶ 봄날 추억의 영상은 캠코더에

봄나들이의 추억을 UCC로 만들고 싶다면, 캠코더에 추억을 담아보자.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에만 있던 기능까지 추가된 캠코더도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풀HD 핸디캠 ‘HDR-UX20’은 1920×1080i 해상도의 풀HD를 지원하며, 디지털 카메라에서만 가능했던 ‘얼굴인식’ 기능뿐 아니라 역광에서 밝기를 자동 보정해주는 ‘DRO’, 보이스 줌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한 봄날의 추억을 담기에 적합하다. 또한 본체에 내장된 저장매체 중 하나를 골라 동영상으로도 저장할 수 있다.

▶ 준비한 음식이 걱정된다면 차량용 냉온장고를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이 운전 길에, 혹은 날씨 탓에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면 차에서 사용 가능한 냉온장고를 활용해보자. 옥션 등 온라인마켓에서는 ‘카이스’의 홈카 차량용 냉온장고 등 크기 및 기능이 다양한 차량용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10만~20만원 사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대부분 크기가 작아 많은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장과 보온의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용 보온컵, 차량용 커피포트 등 다양한 용품들이 등장하고 있어 차량용 IT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혼자만 듣는 이어폰? 밖에서도 함께 듣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선 나들이 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MP3나 PMP 등의 음악 플레이어.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악도 이어폰으로 혼자서만 들을 수 있다면, ‘가족과 함께’ 라는 취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만족스러운 휴대용 스피커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립스에서 출시한 ‘SBA-1500’ 스피커는 어느 휴대기기와 연결해도 어울릴 만한 깜찍한 디자인일 뿐 아니라, 전원이 없이 건전지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소형의 경량 스피커로 가방 안에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 찍은 사진을 바로 액자에 담는 디지털 액자

즐거웠던 시간들을 사진기에 담았지만, 여러 장의 사진을 모두 앨범에 저장하기에는 현상비가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IT기기가 등장했다.

일일이 사진을 현상할 필요 없이 사진 파일을 복사한 후 액자에 바로 재생시킬 수 있는 디지털액자가 바로 그것이다. 삼성이 내놓은 디지털액자 ‘SPF-83H’를 이용하면 디카 안의 사진들을 디지털액자를 통해 8인치 크기에 800×600 해상도로 바로 감상할 수 있어, 봄나들이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IT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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