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0명 중 4명은 '안전ㆍ편의장치' 선호

입력 2008-03-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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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차량 구입 시 안전편의 관련 자동차용품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편의장치 개발회사 이지컴(www.ezcoms.co.kr, 대표 최명동)이 ‘2008 오토모티브 위크’ 전시회(일산 킨텍스)에서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차량 보유자 8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중 44.4%가 자동차 구입 시 가장 먼저 차량 안전ㆍ편의장치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안전편의장치 다음으로는 내비게이션(33.8%)이 가장 많았고 A/V 시스템(8.8%)과 차량 액세서리(8.7%)가 그 뒤를 이었다. 안전편의 용품으로는 제동력 유지 장치인 오토홀드, 전방 및 후방감지기, 도난방지 경보기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은 대부분 자동차용품점(48.1%), 인터넷 쇼핑몰(30.2%), 할인매장(16.0%) 등에서 자동차용품을 구입하며, 제품 구매 시 절반 이상이 제품의 브랜드(15%)나 가격(12.6%)보다는 실용성 및 기능성(64.9%)을 고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현재 필요하거나 구매하고 싶은 자동차용품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대부분이 내비게이션으로 답변해 내비게이션 시장이 아직까지 포화상태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제동력 유지 장치 오토홀드, 휠&타이어, HID 전조등, 선루프 등의 답변도 있어 편의장치에 대한 수요도 엿볼 수 있었다. 자동차용품의 적절한 가격 선으로는 10~20만원대(42%)와 10만원 미만(25.1%)이 가장 많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용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이지컴 관계자는 “자동차용품 중 안전편의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 및 편리성을 강조하는 제품이 자동차용품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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