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국토부 승인-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3-30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아시아 및 미주 도시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운영은 향후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미국 호텔 적자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조인트벤처 운영은 두 회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공동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는 코드셰어보다 높은 협력 단계다. 그는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 운영으로 환승 및 비즈니스 고객 확대에 따른 탑승률(load factor)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조56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감소한 18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올림픽 영향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정체, 임직원 안전장려금 지급, 유류비 증가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0,000
    • +3.05%
    • 이더리움
    • 3,17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400
    • +2.79%
    • 에이다
    • 460
    • -1.5%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24%
    • 체인링크
    • 14,080
    • +0.2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