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동욱 혼외자 의혹'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 압수수색

입력 2018-03-29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9일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과 고일현 전 국익전략실장, 문정욱 전 국익정보국장 등 3명이 구속 수감된 구치소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13년 6월 채 전 총장 불법정보를 수집했던 송모 국정원 정보관의 직속상관들이다.

검찰은 2013년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과정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법무부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한 언론매체를 통해 혼외자 의혹이 보도된 채 전 총장은 같은해 9월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채 전 총장의 불법 정보 수집에 청와대와 국정원이 관여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송 정보관이 채 전 총장 혼외자 의심을 받았던 채모 군에 대한 불법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국정원 상부가 알고 있었다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개혁위는 송 정보관이 2013년 6월 7일 국정원 간부가 채군 신상정보에 대한 첩보를 작성해 당시 서천호 2차장에게 보고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74,000
    • -9.22%
    • 이더리움
    • 3,300,000
    • -19.61%
    • 비트코인 캐시
    • 433,900
    • -15.5%
    • 리플
    • 671
    • -14.52%
    • 솔라나
    • 185,500
    • -9.11%
    • 에이다
    • 439
    • -14.76%
    • 이오스
    • 609
    • -13.62%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15
    • -1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14.76%
    • 체인링크
    • 13,620
    • -17.4%
    • 샌드박스
    • 335
    • -1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