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혐의' 삼양식품 회장 부부 검찰 소환

입력 2018-03-21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양식품의 전인장(55) 회장과 김정수(54) 사장 부부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지난주 전 회장을 먼저 소환해 조사한 후 주말에 김 사장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방식 등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양식품이 일부 사업을 분리해 전 회장의 아들(24) 이름으로 세운 페이퍼 컴퍼니에 넘기는 수법으로 편법 승계를 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20일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거래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63,000
    • +1.38%
    • 이더리움
    • 3,14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3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200
    • -0.28%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
    • 체인링크
    • 14,650
    • +4.9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