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럭셔리 브랜드 고성장 지속… 목표가 147만 원-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8-03-21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7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시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중국 시장에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10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23개가 진출했다”며 “그중 럭셔리 브랜드가 7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수요가 높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시세이도는 지난해 창립 최초 매출액 1조 엔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5% 증가한 804억 엔을 기록했다”면서 “이런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중국에서의 고마진 럭셔리 제품 판매 집중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의 중국 현지 매출 성장률은 2016년 56%, 2017년 63%였으며 올해도 매장수를 200~210개로 늘리면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숨’ 역시 중국 최고급 백화점 매장이 70개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400억 원이란 매출 성장을 보여줬다.

정 연구원은 “두 럭셔리 브랜드는 고성장으로 2017년 LG생활건강의 전체 화장품 매출 3조3000억 원의 55% 수준인 1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럭셔리 브랜드의 고성장과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추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올해 중국 현지 매출은 약 470억 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홈케어와 헤어케어 등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판가를 높이고, 음료 부문에서는 탄산음료 가격 인상으로 이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87,000
    • +3.76%
    • 이더리움
    • 3,176,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6.09%
    • 리플
    • 726
    • +1.82%
    • 솔라나
    • 180,100
    • +2.97%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58
    • +3.9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42%
    • 체인링크
    • 14,290
    • +2.36%
    • 샌드박스
    • 346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