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부회장 블록딜 통해 외국인 지분 상승

입력 2018-03-20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에 인수되기 전 최대주주였던 김성욱 부회장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 약 1.0%(5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수 천억원 대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계 롱텀펀드에서 블록딜을 통한 매수 문의가 있었고, 이뮤노멧(Immunomet) 투자 등 개인적 사유로 자산 현금화가 필요했던 김성욱 부회장의 지분 중 일부를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외국인 지분은 약 1% 추가 상승한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비교적 낮은 할인율로 거래가 된 점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 펀드의 매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작년 두 차례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회사의 가치가 많이 높아진 상황에, KOSPI200과 KRX300지수에 편입돼 있는 있는 만큼 국내외 펀드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뮤노멧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5년 연구진과 연구아이템을 스핀오프해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현재 약 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3,000
    • +0.82%
    • 이더리움
    • 3,72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1.13%
    • 리플
    • 828
    • +0.12%
    • 솔라나
    • 219,000
    • +0.83%
    • 에이다
    • 491
    • +0.82%
    • 이오스
    • 688
    • +2.9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87%
    • 체인링크
    • 15,000
    • +0.94%
    • 샌드박스
    • 380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