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원조' 슈퍼개미인 경대현 부자가 오는 21일 서울식품공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추가로 늘리면서 M&A 의지를 확고히 했다.
CTC는 20일 공시를 통해 서울식품 주식 10만주(1.63%)를 장내매수해 서울식품 보유지분율이 5.05%에서 6.68%(41만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CTC는 경대현씨의 아들인 경규철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칸소프트가 최근 CTC의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과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 8.65%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에 따라 칸소프트와 CTC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식품 지분율은 18.19%로 늘었다.
한편 서울식품의 기존 최대주주인 서성훈 대표측의 지분율은 15.35%이며 우리사주지분율이 4% 가량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