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해외 테스트에서 '승승장구'

입력 2008-03-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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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가 최근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가 참여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잇따라 최고의 성적(1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www.hankooktire.com)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지 3월호의 UHP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자사 제품인 ‘벤투스 프라임(VENTUS PRIME)’이 8개 타이어 메이커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Very Recommendable’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고급 차량에 창작되는 UHP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테스트에는 굿이어, 브리지스톤, 컨티넨털 등 세계 유수의 8개 타이어 회사가 참여했으며,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코너링, 핸들링, 제동성, 조정 안정성, 승차감, 소음 등 총 11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성과 핸들링 성능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 중 97점을 받아 동 부문 2위인 굿이어(78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종합점수에서는 한국타이어에 이어 컨티넨털이 2위, 브리지스톤이 3위를 차지했다.

테스트 차종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참가했고 관련 테스트 결과는 3월호에 게재됐다.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세계 최고급 차로 테스트한 결과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국타이어 제품이 최고급 차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임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지 3월호의 UHP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V12 evo(VENTUS V12 evo)’제품이 15개 타이어 메이커 중 1위로 최고 등급인 ‘Very Recommendable’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굿이어, 브리지스톤, 컨티넨털, 피렐리 등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된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성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으로 굿이어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승차감과 연비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굿이어에 이어 브리지스톤, 컨티넨털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 본부장 조현식 부사장은 “유럽 UHP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의 잇단 쾌거는 한국타이어가 유럽 자동차 선진 시장에서 최고 차량에 적합한 최고급 타이어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 결과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매출 신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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