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반등…코스피 2430선 회복

입력 2018-03-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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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26 포인트(1.30%) 오른 2433.08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26 포인트(1.30%) 오른 2433.08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6포인트(1.30%) 오른 2433.0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2420.67포인트(0.78%)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596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429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17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97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433억 원 매도우위를 보여 합계 1030억 원의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던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8.92%) 오른 35만40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2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일부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12.16% 급락했으나, 이날 코스피200 특례편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기관이 사들인 셀트리온 주식은 8530억 원어치로,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LG생활건강(4.07%) △삼성에스디에스(4.02%) △하나금융지주(3.36%) △POSCO(3.02%) △아모레퍼시픽(2.3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이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1.19%) 오른 24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4.10%), 철강금속(2.11%), 건설업(2.07%), 기계(1.92%), 음식료업(1.82%), 섬유의복(1.81%), 운수장비(1.78%) 등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1.03%), 통신업(-0.59%), 운수창고(-0.47%), 전기가스업(-0.32%), 은행(-0.28%)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1포인트(1.54%) 상승한 853.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75%) 오른 847.31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늘리며 850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7억 원어치와 4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21%)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IT부품(2.35%), 통신서비스(2.13%), 디지털콘텐츠(1.95%), 소프트웨어(1.88%)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0.41%), 컴퓨터서비스(-0.20%), 오락ㆍ문화(-0.16%), 기타 제조(-0.09%)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르며 반등했고, 셀트리온제약(6.34%), 컴투스(6.19%), 바이로메드(4.74%), 네이처셀(4.51%), 신라젠(2.97%)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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