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 면역항암치료 기술 수출 본격화

입력 2018-03-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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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내달 도쿄 소재 클리닉 및 5월 미주 시장으로 면역항함치료 기술 수출에 나선다.

엔케이맥스는 일본을 시작으로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 수출이 본격화됐다고 5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정밀 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의 관계사로 차세대 면역항암치료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이 회사의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은 순도 99%의 NK세포로 이루어져 살상 능력이 극대화되고 특허 받은 기술을 통해 배양되어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국내법상 면역항암치료는 약사법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해외 다수 국가는 의사의 치료 기술로 규정해 환자에게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일본 기술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등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엔케이맥스는 최근 일본 소재 여러 병원들에서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배양을 거쳤다. 2분기부터는 일본 도쿄는 물론, 후쿠오카 및 교토 소재 클리닉 등으로 치료 기술 상용화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주 지역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 수출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 약 두 달간의 시험 배양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멕시코에서 상용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얼바인에 엔케이맥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품질관리 전문가인 스티븐 첸(Stephen Chen)을 슈퍼NK 면역항암제 총괄 책임자로 영입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의 박상우 대표는 “지난해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치료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국가인 일본부터 본격적인 기술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며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의약품으로 분류하는 국가의 경우 상반기 중 허가 절차를 위해 국내 및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최근 청담동 소재 전문 클리닉과 제 1호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고 국내외 여러 병원들과 협력병원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협력병원은 에이티젠의 NK뷰키트를 이용해 정밀면역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해외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활용한 치료 연계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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