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태인 대표(오른쪽)가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인증패를 받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시작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면 가입된다.
이 대표는 공익신탁제도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고 태인은 설명했다. 공익신탁은 기부자가 기부재산을 개인이나 기관에 맡겨 관리하며 그 원금과 수익을 기부자가 지정한 공익 용도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국총학생회연합 학생연대21 의장에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나눔은 내 삶을 이끌어준 원동력이었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