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올해 4월 DUC(더블유카지노)와 DDC(더블다운카지노)간 크로스 프로모션(cross promotion)이 진행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3.2%, 21.6% 오른 436억 원과 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UC, TAKE5 결제액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2.5%, 13.2% 성장했다”며 “인건비가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하며 전체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보다 작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DUC, TAKE5, DDC 등 주력 타이틀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월 초 DDC Ver 2.0 출시 후 본사 DUC와 자회사 DDI의 DDC간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4~5월부터는 두 게임간 강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TAKE5도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DUC를 능가하는 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DUC 비결제이용자에 대한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