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 “전체 서비스센터에 충전기 설치”

입력 2018-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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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재규어 브랜드 DNA 살려 럭셔리 감성 전달할 것”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가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재규어 랜드로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전기차 ‘I-PACE’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최상의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인프라에도 투자해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I-PACE 출시와 함께 양산차 업체로서는 최초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해 I-PACE와 레인지로버 PHEV 고객들이 불편없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I-PACE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됐고 벤치마킹 대상 브랜드는 맞다”면서도 “재규어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독일 브랜드보다 먼저 양산형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재규어 브랜드 DNA를 살려서 럭셔리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충전기는 국내 표준으로 설정된 DC콤보 충전기를 사용해 국내 전체 딜러 전시장에 급속 충전기를 갖추면서 딜러 네트워크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주요 거점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 시설 갖추고, 국내 전기차 시설 기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내 표준 DC콤보 설치해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I-PACE는 9월 출시 예정으로 보조금 부분이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모든 차가 지원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에 지원금에 의지하지 않는 판매전략을 구상해 다른 고객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I-PACE 판매목표는 100대다. 추가 물량은 영국 본사와 협의 중이다.

백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7년간 30조 원이 넘는 R&D 투자를 진행했고, 이제 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2020년까지 약 10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70주년을 기념하는 ‘레인지로버 SV Coupe’ 등 혁신적인 고성능 SUV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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