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금자리론 금리 최고 연 3.65%..."두달 새 0.2%포인트 증가"

입력 2018-02-23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금융공사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

낮은 금리로 최대 30년 만기로 대출을 해주는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2월에 이어 다음달에도 인상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달 1일부터 0.1%포인트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2월에도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두 달 새 0.2%포인트가 오르는 셈이다. 1월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동결됐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0.1%포인트 상승한, 연 3.4%(만기 10년)∼3.6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금리가 연 3.3%(10년)∼3.55%(30년)다.

다만 신청일을 기준으로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2월 말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은행 창구에서 대출 신청을 마쳤다면, 오르기 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0.4%포인트(중복 해당될 경우 최대 0.8%포인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돼 부득이하게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나 정책금융으로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이자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40,000
    • +1.45%
    • 이더리움
    • 3,14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400
    • +2.21%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100
    • -0.45%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42%
    • 체인링크
    • 14,280
    • +2.29%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