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핑크색 뷰티폰 출시

입력 2008-03-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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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폰 '뷰티폰'(모델명 LG-SH210/KH2100/LH2100)의 핑크색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뷰티 핑크'는 디자인과 색상에 민감한 20대~30대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동초점 기능, 원터치 손떨림 방지 기능,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갖췄다.

뷰티폰은 73만원을 넘는 고가에도 지난해 12월 출시 후 국내시장에서 13만대 이상 판매돼 고가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김태희가 출연하는 뷰티폰 2차 광고를 선보였다. 1차 광고가 뷰티폰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부각했다면, 이번 광고는 터치스크린에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3인치 대형 액정 터치스크린폰으로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 조성하 부사장은 "젊은 세대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뷰티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화려한 색감으로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뷰티 핑크 출시에 맞춰 뷰티폰으로 촬영한 가수 민효린의 신곡 '터치 미' 뮤직비디오를 오는 14일 싸이언 홈페이지(cyon.co.kr)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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