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에 휘청한 코스피, 60포인트 급락…이전상장 첫날 셀트리온도 하락

입력 2018-02-09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 ‘패닉’에 국내 증시도 맥을 못추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0.89포인트(2.53%) 급락한 2346.73로 출발했다. 전날 가까스로 2400대를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2300대로 고꾸라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던 셀트리온의 이전상장 효과도 글로벌 증시 여파에 묻혀버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3분 현재는 49.44 포인트(2.05%) 내린 2358.23을 기록하며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2400대 진입을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 원, 17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전날 올 들어 두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된 코스닥 역시 미국 증시 여파에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6% 급락한 832.13으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3분 현재 20.96포인트(2.43%) 내린 840.98을 기록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3.04%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48%), 셀트리온(-1.84%), 포스코(-3.61%), 네이버(-3.20%), 삼성바이오로직스(-1.72%), LG화학(-2.54%), KB금융(-0.49%) 주가도 빠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6,000
    • +4.13%
    • 이더리움
    • 3,193,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5.67%
    • 리플
    • 730
    • +1.67%
    • 솔라나
    • 182,000
    • +3.23%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74%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