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16조 4772억 원 달성

입력 2018-02-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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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6조 4772억 원이라고 밝혔다.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 판매 호조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점유율 확대, 해외 업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해외 사료/축산 부문의 판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한 7766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5조1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덕이다. 햇반과 비비고 등 주력 제품군 역시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만두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및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과 등이 더해져 가공식품 분야의 글로벌 매출이 약 30% 늘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판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2613억 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아미노산 제품 전반에 걸쳐 판매량이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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