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공모가 5만6000원 확정

입력 2018-02-07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5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18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만6000원 이상의 비중은 96.27%를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만5000~7만 원) 내 5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1억 원으로 확정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2일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한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공모가 확정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코넥스 기준 주가에 최대한의 할인율과 수요예측 결과를 모두 충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해 결정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마련한 공모자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2020년에는 신약개발기업이 아닌 신약보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기대 덕분에 미 증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5만4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올림픽 특수 노린다…파리 중소가맹점 매출 26% 증가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전기차 공포 잇따르자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13,000
    • +0.19%
    • 이더리움
    • 3,66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98,300
    • +1.94%
    • 리플
    • 823
    • +0.73%
    • 솔라나
    • 216,400
    • -1.41%
    • 에이다
    • 486
    • -0.82%
    • 이오스
    • 687
    • +2.3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85%
    • 체인링크
    • 14,810
    • +0%
    • 샌드박스
    • 382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