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기수는 남남북녀…남남은 원윤종·북녀는 누구?

입력 2018-02-07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수선서 대표로는 모태범 유력

(뉴시스)
(뉴시스)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33·강원도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의 기수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입장의 기수로 원윤종을 최종낙점해 평창 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에 보고했다고 7일 밝혔다. 원윤종은 지난달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도 기수로 활동한 바 있다.

체육회는 원윤종은 공동기수에 의욕을 보인 것을 고려해 일찌감치 기수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윤종의 경기가 개회식 6일 뒤인 15일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윤종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북한 여자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전체 선수단의 주축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중 한 명을 공동기수로 추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개회식 선수선서 대표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29·대한항공)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태범 또한 지난달 선수단 결단식에서 남자 주장으로서 선수선서를 했다. 그와 함께 선서문을 낭독할 여자선수는 북한 선수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국제대회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입장한 것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입장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84,000
    • +2.55%
    • 이더리움
    • 3,174,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3.59%
    • 리플
    • 729
    • +1.11%
    • 솔라나
    • 183,300
    • +5.04%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61
    • +0.61%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00
    • +9.55%
    • 체인링크
    • 14,320
    • +1.42%
    • 샌드박스
    • 34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