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올해 ‘전약후강’ 주가흐름 예상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2-05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고소진과 공급조절의 시기…신차 기대감 긍정적이나 실적전망 어두운 때”

하이투자증권은 5일 현대∙기아차의 올해 연간 주가 방향성에 대해 “‘전약후강(前弱後强)’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통상 4분기에서 1분기까지는 생산이 판매를 압도하며 재고가 쌓이는 구간이지만, 공급 컨트롤을 통해 재고관리가 되고 있다”며 “신차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실적 전망은 어두운 때”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1월 도매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3만4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늘어나긴 했지만 설 연휴가 없었던 점과 코나, G70 등의 신차 효과를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이라고 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기아차의 도매판매는 5.7% 증가한 20만5300대로 집계됐다.

고 연구원은 이 같은 재고소진과 공급량 조절 과정이 실적에 부담 요인을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공급량 조절은 고정비 부담과 연동될 수 밖에 없으며 재고 판매는 인센티브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원화강세의 어려움까지 겹쳐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0,000
    • +1.94%
    • 이더리움
    • 3,15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3.05%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182,100
    • +4.12%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0
    • +1.07%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8.05%
    • 체인링크
    • 14,140
    • +0%
    • 샌드박스
    • 34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