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브랜드 가치 6→4위 ‘껑충’… 아마존 1위

입력 2018-02-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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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에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 세탁기에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전세계 4번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지난해 대비 2계단 상승한 것이다.

2일 브랜드 평가 전문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5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23억 달러(약 100조 원)로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662억 달러, 6위)보다 금액으로 환산한 브랜드 가치가 39%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브랜드 가치 상승 배경에 관해서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으로 거둔 역대 최대 실적이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다.

브랜드파이낸스는 “갤럭시 S8, S8 플러스, 노트8 등 스마트폰 신제품의 호조로 매출이 급증했다”며 “부단한 첨단기술 개발 노력과 ‘불가능한 것을 하라(Do What YouCan‘t)’는 브랜드 철학이 소비자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 회사로는 미국 아마존(1508억 달러)이 꼽혔다. 지난해(3위)보다 브랜드 가치가 42% 오른 것이다. 애플(1463억 달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1209억 달러)은 브랜드 가치 상승폭이 10%에 그치면서 3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페이스북ㆍAT&Tㆍ마이크로소프트(MS)ㆍ버라이즌ㆍ월마트 등이 삼성을 뒤따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삼성 외에 중국공상은행(ICBC)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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