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고용 우수 사례’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방문

입력 2018-0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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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1일 문 대통령은 김승연 한화 회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 나누기' 모범 사례 방문이라는 취지로 한화큐셀 생산현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국내 10대 그룹의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한화큐셀이 첫 번째 주자로 뽑힌 이유는 한화큐셀이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 정책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화큐셀 진천ㆍ음성사업장은 4월부터 현재의 3조 3교대 주 56시간 근무를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해 근무시간의 25%를 단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청년 인력은 지역에서 500여 명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진천 공장은 기존에도 약 1500명 규모로 신규 채용을 실시해 왔다. 이번 신규 고용 방식 전환으로 진천공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약 2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동시에 한화큐셀은 근무시간 단축에도 기존 임금의 90% 이상을 보전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정부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적지 않은 영향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큐셀이지만 그동안 지속해왔던 국내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를 변함없이 이어간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진천사업장에서 열린 일자리나누기 공동 선언식에서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이다.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한화큐셀 최시학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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